입점제안서 판매실적,
진짜 숫자만 크게 쓰면 될까?
판매실적을 적는 페이지는 만들기 쉽습니다.
판매 기록을 찾아보면 누적 판매량,
가장 많이 팔린 달의 판매량,
주문 건수까지 여러 숫자가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입점제안서를 만들 때는
가장 큰 숫자를 크게 쓰는 것으로
첫 출발을 하고 싶어지기 쉽습니다.
그런데,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실적은 보여줘야겠고,
그런데 숫자를 크게 쓴다고
해서 정말 MD(상품 담당자)가 관심을
가질진 의문스럽고..
머릿속 한편에 물음표를 갖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이에 대해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숫자를 크게 쓴다고 해도 설명이 없으면
별로 효과가 없을 겁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그 숫자가 무슨 뜻인지
옆에 적혀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큰 숫자만 넣으면
잘 되겠지 하는 마음이면,
숫자의 뜻이 전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칫 "이 숫자는 무슨 기준인가요?"라는
MD의 질문에 자료를 다시
보내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MD가 숫자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
어떤 식으로 실적을
적어야 확인 질문을 줄일 수 있을까요?
대상과 기간, 이 2가지를
먼저 밝혀야 합니다.
판매량인지 주문 건수인지도
숫자 옆에 적어야겠지요.
아래에서 말씀드릴 두 가지를 모르면
숫자를 아무리 크게 써도 뜻이
전달되기 어려우니 집중해 주세요.

1. 판매실적의 핵심, 대상 정하기
입점제안서를 처음 만드는 대표님들이
놓치기 쉬운 것이 바로 '대상'입니다.

'대상이 뭐지? 그냥 제품
말하는 건가?'
아마 입점제안서가 처음이신 분들은
대상이라는 말 자체가 낯서실 겁니다.
대상이란?
이 숫자가 브랜드 전체의 기록인지,
한 제품의 기록인지를 뜻합니다.
예를 들어 브랜드 전체라면 '브랜드
전체 누적
판매량', 한 제품이라면 'A 제품
판매량'이라고
숫자 옆에 적는 것이겠지요.
대강 어떤 것인지 감이 오시나요?
실적을 적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바로 이
'대상 정하기'입니다.
만약 대상을 적지 않고
그냥 숫자만 넣으면 어떻게 될까요?
1. MD가 브랜드 전체 기록을
이번 제품 기록으로 잘못 읽거나
2. 어떤 상품의 숫자인지 몰라
다시 물어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한 제품을 소개한 바로 다음 장에
브랜드 전체 숫자를 넣으면
MD는 그 제품의 숫자로 읽기 쉽기
때문에,
대표님이 다시 설명하셔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판매실적 장을 펴고
숫자 바로 옆에 브랜드 전체인지,
어느 제품인지 적혀 있는지 보세요.
적혀 있다면 그대로 두셔도 됩니다.
안 보인다면 보내기 전에 고치세요.


2. 아무런 효과가 없는 이유는
'기간' 때문입니다
판매실적을 넣었을 때,
MD는 무엇을 보고 믿는 걸까요?
1. 이 숫자가 어느 기간의
판매실적인지 알 수 있어서
2. 숫자가 커서
잘 팔리는 제품처럼 보여서
보통 판매실적은 MD가 어느 기간에 얼마나
팔렸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넣습니다.
우리 제품이 실제로 팔리고
있다는 것을 숫자로 보여주고,
MD가 판단할 근거를 드리는 거지요.
그런데, 한 가지 생각해 봅시다.
만약, 크게 적은 숫자에 언제부터
언제까지의
기록인지가 빠져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거 몇 년 동안 모은 숫자지?'
'요즘도 이만큼 팔리는 건가? 다시
물어봐야겠다'
숫자를 본 MD는 믿음이 생기는 게
아니라,
오히려 확인할 것이 늘어나
판매실적을 바로 판단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을 겁니다.
이런 이유로 MD가 기간을 다시 묻는
경우도 생길 수 있지요.
기간을 적느냐에 따라서 MD는 같은 숫자를
보고도 어느 기간의 기록인지
바로 알 수 있고,
기간이 없다면 다시 확인부터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판매실적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것 중
하나가 '숫자 옆에 적힌 기간'인 겁니다.
그러므로, 숫자 옆에 '언제부터
언제까지의 기록인지'가 없다면
보내기 전에 기간부터 적으세요.
대상과 기간, 이 2가지만 잘 기억하고
계신다면
숫자의 뜻이 불분명해서
다시 설명해야 하는 일은 줄어들 겁니다.
지금 막 입점제안서를 만들기에 앞서
정보를 찾아보고 계셨다면,
오늘 말씀드린 내용이
좋은 기준이 되었을 겁니다.
아직 판매 기록이 적은 신제품이라서
대상과 기간을 붙일 숫자가 없다면,
숫자 대신 제품 구성과 크기를 설명하고
실제 사진을 먼저 보여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소개서·제안서 누적 7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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