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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제안서

브랜드소개서 잘 되어 있는데, 굳이 입점제안서까지 만들어야 하나요?

원문 발행 · 홈페이지 게시 · 에디북스

저희는 브랜드소개서도 잘 만들어 뒀고,
상세페이지도 관리하고 있어서요.
입점제안서까지 굳이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에디북스입니다^^

주변에서 '입점하려면 입점제안서가 따로
있어야 한다'라는 말,
정말 많이 들으셨죠.
근데 막상 잘 만들어 둔 브랜드소개서가
있으면
선뜻 손이 안 가는 게 사실입니다.
(자료를 처음부터 다시
정리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엄청난 부담이 오니까요^^;;)

브랜드소개서가 잘 되어 있다면,
굳이 시간과 비용을 들여 입점제안서를
추가로
만들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브랜드소개서에
거래 조건이 빠져 있다면 입점제안서를
따로 만드시는 편이 낫습니다.
단, 이유를 정확히 알고 만들어야
무엇을 채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저희 에디북스는 지금까지
소개서·제안서를 누적
700건 만들어 왔고,
그중에는 브랜드소개서와
입점제안서가 모두 들어 있습니다.

브랜드소개서만 있던 곳,
브랜드소개서와 입점제안서를 같이 쓴 곳,
입점제안서부터 새로 만든 곳까지

여러 상황에 맞춰 자료를
직접 만들어 봤기 때문에
두 문서의 차이를 쉬운 말로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문서를
단순히 비교하는 게 아니라,
MD(상품 담당자)가 확인할 정보를
기준으로
두 문서가 어떻게 달라야 하는지
짚어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으시면 700건을 만들며
배운 핵심만 가져가실 수 있을 겁니다^^


브랜드소개서 잘 되어 있는데, 굳이 입점제안서까지 만들어야 하나요?

브랜드소개서가 '잘 됐다'는 것,
정확히 어떤 의미일까요?

브랜드소개서 잘 되어 있는데, 굳이 입점제안서까지 만들어야 하나요?

브랜드소개서가 잘 되어 있다는 건 대체로
이런 상태를 의미합니다.

브랜드가 왜 시작됐는지,
어떤 생각으로 제품을 만드는지가 잘
보이고,
읽은 사람이 브랜드의
분위기를 한눈에 느낍니다.

이 구조 자체는 분명히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브랜드소개서를 읽는 사람은 고객, 투자자,
협업 파트너처럼 여러 사람입니다.
즉, 누가 읽어도 브랜드를
이해할 수 있게 만든 문서입니다.

모두에게 맞추다 보니, 특정한 한 사람이
궁금한 것에는 덜 맞게 되는 거죠.

하지만 문제는,
MD가 우리 브랜드 자료만
보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브랜드소개서의 한계

입점 자료를 받은 MD는
다른 브랜드 자료도 함께 보고,
공급가를 비교하고, 마진을 비교하고,

배송과 재고를 비교합니다.

이 구조에서 우리 브랜드가 선택받으려면
결국 공급가나 마진 같은 숫자와 배송
조건처럼
표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로 경쟁해야 합니다.

브랜드소개서 잘 되어 있는데, 굳이 입점제안서까지 만들어야 하나요?

대표님의 생각이나 만드는 방식,
오랜 고민에서 나오는 믿음 같은 건
MD가 자료를 넘기는 몇 초 안에
전달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지금 가진 브랜드소개서에서
공급가, 발주 단위, 배송 방법을
찾아보세요.

하나라도 빠져 있다면,
MD가 빠진 정보를 따로 묻거나
메일로 다시 확인해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입점제안서는 어떨까요?

에디북스 실제 작업물 중 뷰티 제품 소개서 일부입니다.에디북스 실제 작업물 중 뷰티 제품 소개서 일부입니다.
에디북스 실제 작업물 중 뷰티 제품 소개서 일부입니다.

입점제안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읽을 사람'을 정해 두고 만든다는
겁니다.

브랜드소개서는 누가 읽어도 되게 만듭니다.
입점제안서는 그 매장의
MD 한 사람이 읽는다고
생각하고 만듭니다.

예를 들어(예시),
리빙 소품 브랜드가 편집숍에 입점을
제안한다고 해보겠습니다.

MD의 머릿속은 이런 질문으로 가득합니다.
이 상품, 우리 매장에서 정말 팔릴까?
공급가와 마진은 맞을까?

주문이 갑자기 늘면 물건을 맞춰 줄 수
있을까?

입점제안서는 이 질문에 순서대로
답하는 문서입니다.

MD가 따로 물어볼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브랜드와 거래할 수 있을지
판단할 근거를 드릴 수 있습니다.

자료가 MD의 질문에 먼저 답했고,
그 답이 거래에 필요한 숫자였기
때문입니다.

이게 브랜드소개서와 입점제안서의
가장 근본적인 차이입니다.

브랜드소개서는
'좋은 브랜드인지' 보여주는 자료,
입점제안서는 '우리 매장에
들일지' 판단하게 돕는 자료입니다.

브랜드소개서 잘 되어 있는데, 굳이 입점제안서까지 만들어야 하나요?

실제로 고객님들은
어떻게 말씀하셨나요?

저희에게 입점제안서를 맡기신 고객님이
크몽에
남겨 주신 후기입니다.
(닉네임과 회사 이름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퀄리티 좋으며, 수정
사항 요청에 대한 피드백도
굉장히 빠르십니다.
가격 대비 최상의 입점 제안서입니다."

저희는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저희는 입점제안서를 만들 때,
브랜드소개서에
있던 사진과 문장을 그대로 쓰되 MD가
묻는
순서대로 장의 순서와 제목을 다시 짭니다.

그럼 브랜드소개서는 버려야 하나요?

아닙니다.

브랜드소개서와 입점제안서는 서로를 바꾸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를 채우는 관계입니다.

브랜드소개서가 이미 잘 되어 있다면,
처음부터 다시 만들 필요 없이
그 위에 입점제안서를 얹으시면 됩니다.
브랜드소개서로 브랜드를 보여주고,
입점제안서로 거래 조건을
보여주는 구조입니다.

오히려 브랜드소개서가
잘 정리된 곳일수록 입점제안서
작업이 더 빨리 끝나는 경우를 자주
겪었습니다.

거꾸로 입점제안서를 먼저 만들고,
담지 못한
브랜드 이야기를 브랜드소개서로 따로 보내면
MD가 읽는 흐름도 훨씬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브랜드소개서 잘 되어 있는데, 굳이 입점제안서까지 만들어야 하나요?

브랜드소개서에 제품 사진과 설명이
이미 정리돼 있다면,
입점제안서에 그 자료를
그대로 가져다 쓸 수 있습니다.

지금 가진 자료로 입점
미팅이 잘 잡히지 않거나,
분위기가 아닌 거래 조건으로
선택받고 싶으시다면
입점제안서를 진지하게 검토해 볼
시점입니다.

MD가 묻는 순서를 직접 정할 수 있다면,
지금 가진 사진과 문장으로
직접 바꾸셔도 됩니다.
순서를 정하기 어려우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편하게 문의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앞으로도 직접 만들며
느낀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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