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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소개서

회사소개서 구성, 3페이지의 비밀

원문 발행 · 홈페이지 게시 · 에디북스

회사소개서?
3페이지에서 덮일 수 있습니다.

대표님은 소개서를 받는 분이
왜 끝까지 넘겨 볼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마 우리 회사가 일을 맡길 만한 곳인지
알고 싶어서, 시간을 내어
파일을 열어 볼 거라 생각하실 겁니다.
어쩌면 경쟁 회사 담당자도
몰래 보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잘 오셨습니다.
소개서·제안서를 누적 700건
제작한 에디북스가
소개서를 만들 때 꼭 지키는 순서를
풀어 보려고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은 소개서를 끝까지 읽히게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을 말씀드려 보려 합니다.
그 전에, 표지가 왜 중요한지는
다들 잘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회사소개서 구성, 3페이지의 비밀

소개서·제안서를 누적 700건
제작하며 보니,
공을 많이 들였는데도
끝까지 읽히지 않는 소개서에는
비슷한 모습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디자인이 별로여서'라는
뻔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10초만 생각해 보세요.


정답은 '3페이지'입니다.

끝까지 읽히지 않는 소개서는
'3페이지가 왜 중요한가?'를
놓치기도 합니다.
열심히 만들었으니,
어쨌든 끝까지 봐 줄 거라 생각합니다.
공들여 만든 만큼 소개서에 대한
애정이 너무 강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

하지만 소개팅, TV 광고,
가게 방문에서 그렇듯,
소개서에서도 앞부분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휴대폰이나 메일로 받은 파일은,
읽는 사람이 표지와 목차를 넘긴 뒤
몇 장 안에서 계속 볼지 말지를
정하기도 합니다.

그동안 며칠을 들여 만들었는데도
아무도 끝까지 보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다음 3가지에 해당하진 않았는지
꼭 한 번 점검해 보시길 바랍니다.

회사소개서 구성, 3페이지의 비밀

1. 3페이지에
회사 자랑부터 놓는다.

안 좋은 예시

(예시)
3페이지: 대표 인사말
4페이지: 회사 연혁
5페이지: 조직도

처음 소개서를 만들 때,
회사가 중요하게 여기는 순서대로
페이지를 놓기도 합니다.

읽는 사람은 앞의 몇 장을 보고
'나와 관계있는 파일인가'를 판단합니다.
그래서 3페이지에는 회사 이야기보다
읽는 사람의 고민이 먼저 와야 합니다.

지금 3페이지가 인사말·연혁·조직도 중
하나로 시작한다면,
보내기 전에 그 장을
뒤로 옮기시는 편이 낫습니다.

좋은 예시

(예시)
3페이지: 고객이 겪는 문제
4페이지: 그 문제를 푸는 방법
5페이지: 일하는 순서

또한 소개서는 휴대폰으로
열어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내기 전에 파일을 휴대폰으로 열어
확대하지 않고 본문이 읽히는지 보세요.
확대해야 읽힌다면 글자부터 키우세요.

에디북스 실제 작업물 중 정밀가공 제조 회사 소개서 일부입니다.에디북스 실제 작업물 중 정밀가공 제조 회사 소개서 일부입니다.
에디북스 실제 작업물 중 정밀가공 제조 회사 소개서 일부입니다.

2. 다음 장을 넘길
이유가 없다.

3페이지에서 문제만 보여 주고
다음 장에 어떤 답이 나올지 알려 주지
않으면, 읽는 사람은 계속 넘길 이유를
찾기 어렵습니다.

3페이지에 문제를, 4페이지에 푸는
방법을 둔 구성이라면 3페이지 끝에
'그래서 어떻게 풀었을까?' 같은
질문을 남겨 주세요.
읽는 입장에서 훨씬 편하게
다음 장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3. 특이한 글씨체, 너무 많은
색깔로 강조한다.

(예시)
모든 문장을 굵게,
색은 다섯 가지 넘게,
글씨체는 세 종류 넘게

색, 형광펜, 글자 크기 등..
눈에 띄긴 하지만 너무 화려하면
정작 내용을 읽는 데
방해가 될 뿐입니다.
지나치면 모자란 것만 못하죠.
차라리 평소 사람들에게 익숙한
글씨체를 쓰는 게 낫습니다.

특히 지나친 강조는
'광고 전단지'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을 들였는데도
오히려 일찍 덮이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다면,
꼭 강조하고 싶은 곳에만
1~2가지 효과만 넣는 걸 추천합니다.

회사소개서 구성, 3페이지의 비밀

어떠셨나요?
너무 쉽다고 느끼신 분들도 계실 거고,
뜨끔하신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막상 내 소개서를 펼쳐 보면,
이 3가지를 놓친 부분이
보이기도 합니다.

거꾸로 본다면, 몇 분만 들여 고쳐도
첫인상이 달라진 소개서를
만들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똑같은 내용으로 만들어도
'믿음이 가는 회사 자료'가 되기도,
'중간에 덮이는 파일'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 글을 통해, 적어도 1가지는
얻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소개서를 열고 확인해 보세요.
3페이지에 읽는 사람의 고민이 있나요?
3페이지에 문제를 보여 줬다면, 끝에
다음 장이 궁금해지는 질문이 있나요?
강조 효과가 꼭 필요한 곳에만 있나요?
하나라도 '아니오'라면 그 장부터
고치시는 편이 낫습니다.
고친 소개서를 다시 보내 보신다면,
달라진 반응을 직접
느끼실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꼭 저희에게 맡기지 않으셔도 좋으니,
앞으로 대표님이 스스로 소개서를
잘 다듬어 가실 수 있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회사소개서 구성, 3페이지의 비밀

정리하면, 3페이지에 회사 자랑 대신
읽는 사람의 고민을 놓는 것.
이것이 오늘 말씀드린
3페이지의 비밀입니다.

자료가 정리되지 않았어도
에디북스에 맡기실 수 있습니다.
전화·미팅 없이 메시지로 편하게
물어보실 수 있도록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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