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자랑을 글로 가득 썼는데..
왜 우리 가게 느낌이 안 살지?
-식당 소개서를 만들 때 드는 고민-
오늘 사례의 주인공은 규카츠 식당(A사)의
브랜드 소개서인데요.
외식업은 맛과 분위기를
글로만 전하기가 쉽지 않은 업종입니다.
그래서 이 소개서는 글을 줄이고,
사진과 그림으로 먼저 보여주는 방향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지금 식당
소개서를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이실 거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음식점 브랜드 소개서의
핵심 2가지를 공개해 드려 보겠습니다.
끝까지 꼼꼼하게 읽어 보신다면,
도움이 될 거예요 :)


브랜드 철학 글부터 써야 한다?
꼭 그렇지 않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음식점 소개서는
긴 철학 글부터 시작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요새 '브랜드는 스토리가 전부다'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되는데요.
하지만 여러분, 식당은 눈으로 보고
맛으로 기억하는 공간입니다.
즉, 아무리 글이 좋아도, 매장과 음식이
보이지 않으면 감이 오지 않는다는 거죠.
예를 들어, 협업을 검토하는 담당자의
입장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예시)
이분들은 소개서를 열었을 때
무엇부터 볼까요?
'어떤 매장인지', '어떤 메뉴인지'부터
확인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직접 가 보기 전에는
사진이 매장의 얼굴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지금 소개서 첫 장에
매장이나 대표 메뉴 사진 없이
글만 있다면, 긴 글보다
사진 1장에 더 공을 들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럼 어떤 사진부터
넣어야 할까요?바로 이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일식 브랜드 소개서?
OO부터 보여주세요
A사 소개서에는 표지와 목차부터
매장 입구와 대표 메뉴 사진을 넣었습니다.
소개서를 여는 순간, 어떤 가게인지가
먼저 보이도록 한 거죠.
그리고 여기서 핵심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닌,
읽는 사람이 궁금해하는 것을
담는 것입니다.
식당 소개서에는 이런 문장이
들어가기도 하는데요. (예시)
"정성을 다하는 식당입니다"
"최고의 재료만 씁니다"
"고객 만족을 생각합니다" 등등…
그런데 과연 이 말이 가장 궁금할까요?
읽는 사람이 식당 소개서에서 확인하고 싶은
정보 중 하나는 '어떤 음식을 어떤
분위기에서
먹을 수 있는지'입니다.
그렇기에, 메뉴와 부위 정보,
매장 인테리어
사진 등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데요.
저희는 이 과정을 '읽는 사람의 궁금증을
먼저 풀어 주는 일'이라고 부릅니다.
즉 쉽게 말하자면,
읽는 사람이 진짜 알고 싶은 것을 찾고,
그 궁금증을 사진과 그림으로
먼저 풀어 주는 겁니다.
그래서 A사 소개서에서는 메뉴와 부위
정보를
한눈에 보이게 그림으로 정리했고,
인테리어 페이지는 곧은 선 대신
부드러운 곡선을 써서 친근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마지막 장의 브랜드 포부도
글을 줄이고 이미지로 보여주었습니다.
작업을 마치고, 저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개서를 만들다 보니,
저도 모르게 방문하고
싶어졌어요 ㅎㅎ-에디북스 작업 후기-
사진으로 분위기를 먼저 전하면,
읽는 사람도 '가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소개서를 펼쳐 보시고
'어떤 음식을 어떤 분위기에서'
먹을 수 있는지가 사진으로
보이는지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인다면 글은 짧게 두셔도 됩니다.
안 보인다면 문장보다 사진부터 고르세요.


오늘은 실제 사례와 함께 음식점 브랜드
소개서의 핵심 2가지를 말씀드려
보았는데요.
1. 긴 철학 글보다 사진 1장에 공들이기
2. 읽는 사람이 궁금한 것을
사진과 그림으로 먼저 보여주기
당장은 막막하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쓸 만한 매장·메뉴 사진이 이미 있다면
직접 순서를 바꿔 보셔도 됩니다.
사진부터 새로 준비해야 한다면,
목차부터 함께 짜 주는 곳을
고르시는 편이 낫습니다.
에디북스는 가게의 분위기를 제대로 보여주고
싶은 외식 브랜드 대표님의 문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식·외식 브랜드 소개서 제작이
고민되신다면 아래 홈페이지에서
문의를 남겨 주시면 됩니다.